

2000년대를 한국 동시대 사진의 본격적인 시작점으로 삼고, ‘개념’과 ‘구성’으로 장치에 맞서 자신만의 작업 세계를 펼쳐 온 한국 사진가 16인을 8개의 범주로 나누어 소개하는 책이다. 이들은 사진이라는 매체의 본성에 매몰되지 않고, 본인의 작업적 개념 실현을 위해 매체 사용을 확장해 온 동시에 한국 사회만의 특수한 상황과 고유의 정체성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작가들이다. <장치에 맞서다>를 통해 한국 동시대 사진의 흐름을 새로운 지형도로 그려내고, 오늘날 예술로서 사진을 한다는 것의 의의를 되새겨보길 바란다.
지음 신혜영 펴냄 IANNBOOKS 가격 1만 8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