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진이 <뿌리 깊은 나무> 사진기자로 활동하던 시기 탄생한 작업이다. 1987년부터 1년간 울릉도를 촬영하며 기록한 이 시리즈는 포토에세이 형식으로 구성되었으며, 1998년 <먼 섬 외딴집>이란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33년 후, 이정진은 사진의 환기력과 기록적 가치로서의 의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울릉도 사진들을 다시 정리했다. 이 과정에서 본디 제목이었던 ‘먼 섬 외딴집’은 산삼을 캐러 울릉도로 들어간 ‘채 씨’ 노인의 삶에 주목하면서 <심마니>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구성되었다.
지음 이정진 펴냄 IANNBOOKS 가격 7만 5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