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섭 발행인의 인터뷰

2025-02-05 · ART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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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고, 그림 그리는 강동문화재단 CEO, 김영호 대표이사
 월간사진 김영섭 발행인이 만나다.” 

 

2025년 1월 2일부로 강동문화재단 대표로 취임한 김영호는 문화행정 분야의 베테랑이다. 서울문화재단이 열리던 2004년, 공채 1기로 입사하여 서울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사업, 서울대표축제, 예술창작공간, 예술지원뿐만 아니라 경영, 감사 분야까지 최고 책임자인 본부장을 역임했고, 2025년 새해부터는 강동문화재단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동안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을 배경으로 다양한 현장 예술가들과 소통하며, 이를 문화행정이라는 틀에 녹이고, 실질적인 실행파일로 옮겨 현장에 되돌려놓는 일을 20년 넘게 이어온 공공기관의 문화행정가로서 일해왔다. 이제는 자치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문화예술 기관 최고경영자로서 새로운 출발점에 놓인 그를 만나 예술 현장에서 맞닥뜨린 이야기와 앞으로 행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사실 그는 문화행정가이자 본인이 시각 예술가임을 자처하며, 오랜 기간 사진 작업과 그림 그리기를 이어오고 있다. 사진의 경우 축제나 문화행사에서 기록을 위한 촬영뿐만 아니라 서울문화재단 문화 전문 월간지 ‘문화+서울’에 ‘서울 찰나’ 코너를 통해 서울의 곳곳을 찾아 서울의 계절감과 독특한 문화적 속살을 보여주는 일과 함께 개인적인 사진 작업을 쉬지 않았다.

그리고 특별히 누구에게 배우지 않았지만, 직원들을 위한 선물로 그만의 패턴이 담겨 있는 ‘김영호식 동양화’를 그리며 ‘예술하는 문화행정가’로서 삶을 이어왔다. 그는 이것이 예술가를 이해하고, 예술현장을 더 가깝게 느끼기 위한 방편이라고 이야기한다.

특히 사진의 경우, 2008년 첫 개인전을 필두로 2015년까지 5번의 개인전을 가졌고, 수원국제사진축제에 운영위원을 역임할 만큼 ‘사진에 진심’이다. 그런 그가 사진 예술가이자 문화행정가로서 오랫동안 생각해 온 한국 사진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관심 사안이나, 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 그가 미래에 구상하고 있는 아이디어들 그리고 한국 사진계가 지향해야 할 비전에 대해서도 소견을 들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