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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사진 포트폴리오 신진작가,
이제는 완전한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6월호, 월간사진이 주목하는 신진작가는 ‘박성수, 류정엽, 하성민, 김유민, 윤해수’. 인생에서의 transformation, 취미로 사진을 찍어오던 사람에서 작가로의 완전한 탈바꿈으로 당신에게 번뜩이는 시선의 사진을 보여줄 것이다. ZOOM IN!
박성수 | The Wave
언제 끝날지 모르는 이 기록을 나는 가능한 한 오래 천천히 이어 가고 싶다. 어쩌면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사진은 내 삶의 마지막 밤, 조용히 눈을 감고 누운 모습이 될지도 모르겠다.(웃음) 무언가 거창한 의미를 담지 않더라도, 내 시간과 감정의 결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결과물이길 바란다. 그것만으로도 누 군가의 마음에 조용한 물결 하나 일렁일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겠다. @with_muplie
하성민 | 우리들의 추억은
남는 건 사진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나는 사진의 기록성을 좋아한다. 여러 동네의 변화하는 모습은 나라 차원에서 공적인 다큐멘터리 영역으로 이미 기록을 해왔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다. 여러 동네의 ‘변화성’과 ‘기록성’에 초점을 두어 작업한다. 사진 중에서도 특히 다큐멘터리와 포토저널리즘 분야에 관심이 많아 현재 기자를 준비하고 있다. @niksenn__
류정엽 | 몰입의 질감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거리 풍경이지만, 때론 그들의 모습엔 피할 수 없는 고독이 깃들어 있고, 내면의 미로에 빠져 있다. 가령 길 건너편 누군가가 눈에 띄어 카메라를 고쳐잡으면, 렌즈를 통해 빨려 들어오는 것은 그의 겉모습만이 아니다. 그의 몰입이 형성하고 있는 에너지가,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매우 구체적, 실존적 질감으로 피부에 닿는다. 나와 그들의 현재가 선물처럼 만난다. @jungyub_jay
김유민 | 기억할게.. 그리고 기록할게
29년 동안 광주광역시에서 자랐다. 해외 유명 래퍼들을 보면 나고 자란 동네를 자랑스러워 하곤 한다. 나는 내가 태어난 광주광역 시에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었다. 요즘 광주광역시는 오래된 주택 단지를 부수고 아파트를 짓고 있다. 가끔 일상적인 옛날 사진을 보게 되면 지금과 사뭇 다른 모습에 너무 안타깝다.후손들을 위해서 나는 일상적인 동네의 모습을 계속 사진으로 담을 예정이다. @kim_umin
윤해수 | ‘타인’이라는 미지의 풍경을 마주할 때
나는 필름카메라로 사람들이 말과 말 사이에 놓고 지나치는 것들—한숨, 망설임, 문장이 되지 못한 단상—이 풍경으로 보일 때 건져 올리는 작업을 주로 한다. 소통의 빈틈을 메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 빈틈 자체를 기록하기 위해서 찍는다. 사람은 풍경과 비슷해서 가만히 응시하고 있을 때 예상치 못한 선물
을 가져다준다. 그 선물은 바람을 닮은 피사체의 흩날리는 머리칼이 될 수도 있고, 기분 좋은 순간을 맞이한 피사체의 옅은 미소일 수도 있을 것이다. @yun_ha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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