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사진 주력 신진작가 '박찬식'

2025-06-30 · ART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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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어떻게 사진으로 말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관한 작가의 영민한 대답이 인상적이다. 사진기를 들기 시작한 여정에서 들려오는 웅얼거림과 속삭임이 모여 하나의 인생을 복원한다. 생기 넘치게 그리고 여유롭게, ”Lebhaft !!“~

 

삶의 에너지가 진동 형태로 전달되는 게 음악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유의 리듬과 패턴 이 드러나는데 그의 스트릿 사진에서도 연주하듯 즉흥적 구도에서 자유로움의 극치를 드러낸다. 이러한 즉흥성은 ‘활력’과 ‘자유’를 부른다. 제2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음악인으로서 한편으로 또 다른 모습, 포토그래퍼로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신진작가 박찬식’

 

사진을 따라 그의 말을 읽어보자.

지금‘이라는 리듬에 맞춰. (깁니다. 쭉~~ , 갑니다.)

 

뭔가 나를 위해 계기가 필요하다 생각하여 여러가지를 시도해봤던 것 같다. 해외 생활을 하며 로마자 필기체의 매력을 느껴 캘리그라피에 빠져보기도 하고 무작정 성당을 나가며 세례를 받고 심적으로 안정도 가져봤다. 여러가지를 해보며 드는 생각은 일단 집밖에 나가는 것만이 내삶에 활력을 넣어줄 것 같았고 밖에 나가야 할 핑계를 만들기 위해 사진이라는 매체까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당시까지 나는 사진을 제대로 접할 기회도 없었고 카메라에 대해서는 더욱 아무것도 몰랐었다. 아무것도 모르면 오히려 용감해진다고, 나름 독일어권에서 거주중인데 독일 카메라를 한번 만져보자 하고 무작정 날을 잡고 오스트리아 빈의 충무로같은 길인 Westbahnstraße에 입성해 아무 중고 카메라가게에 들어가 덜컥 구입을 해버린 라이카 X1. 지금생각해보면 이 느리고 AF가 작동할 때마다 기묘한 소음을 내는 카메라와 어떻게 함께해왔는지 상상도 못하겠다. 그래도 이 카메라와 함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며 많은 것들을 보고 느꼈었던 것 같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사진> 7월호,

신진작가 포트폴리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