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사진 9월호> COLUMN] 정훈의 퍼스펙티브

2025-09-11 · ART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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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적 이미지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진실을 감각하는가

월간사진 2025년 9월호(No.691)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이미지는 더 이상 단순히 ‘카메라로 찍힌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스마트폰 스냅샷, SNS 속 피드, AI가 만들어낸 장면까지— 모두 ‘사진’이라는 이름으로 소비되지만,

그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사진은 실재의 흔적을 기록하는 기술이 아니라, 사실처럼 보이도록 감각을 구성하는 문법입니다.

존 탁의 제도적 실천, 플루서의 장치 이론, 그리고 알고리즘적 시뮬레이션까지—

우리는 여전히 그 모든 것을 사진이라 부르며 감각 속에서 수용합니다.

 

토마스 루프의 픽셀화, 크리스토퍼 윌리엄스의 연출된 중립성,

모이라 데이비의 사적인 흔적은 사진이 실재보다 감각과 인식의 정치학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국 사진은 ‘무엇이 진실로 믿어지는가’를 규정하는 감각의 체계.
실재보다 사진적으로, 기록보다 감각적으로— 우리는 이제 사진적 이미지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 사유의 확장은 월간사진 9월 호, 정훈의 퍼스펙티브에서

감각적이고 세련된 시선으로 더욱 깊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한눈에 담는 사진의 풍요—

바로, 9월호 월간사진!!

@monthlyphoto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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