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사진이라고?”

2026-09-11 · ART_PH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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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반드시 ‘찍는 것’이어야 할까.

#월간사진 #케투타알렉시메스키시빌리 #동시대사진 #실험사진 #사진의경계

 

 

베를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진가 케투타 알렉시-메스키시빌리(Ketuta Alexi-Meskhishvili)는 이 익숙한 질문에서 출발해 사진의 물성을 끊임없이 실험한다.

 

필름을 접고, 긁고, 사물을 붙이고, 색을 변형한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넘나들며 촬영 이후의 과정까지 이미지 제작의 일부로 끌어들인다.

 

꽃과 비닐, 장난감과 사탕처럼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는 사물도 그의 작업 안에서는 낯설고 기묘한 이미지로 다시 태어난다.

 

그녀에게 사진은 완성된 한 장의 이미지라기보다 우연과 흔적, 물성과 개입이 만나 새롭게 만들어지는 과정에 가깝다.

 

그래서 그의 사진 앞에서는 자연스럽게 질문하게 된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사진’일까,
아니면 사진으로 만들어진 또 다른 이미지일까.

 

동시대 사진은 더 이상 카메라가 포착한 순간에만 머물지 않는다.
사진의 재료와 제작 방식, 이미지가 만들어지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표현 언어가 된다.

 

『월간사진』 9월호에서는
보이는 것과 만들어진 것 사이에서 사진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케투타 알렉시-메스키시빌리의 작업 세계를 만나본다.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사진의 경계가
그녀의 작업 앞에서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사진 문화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아카이브『월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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