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LUMIX S1 & S1R

2020-12-17 · TECH_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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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소니의 유일한 대항마라고 할 수 있는(어쩌면 그보다 우수한) 파나소닉 루믹스 S1 시리즈. 뛰어난 화질과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는 이 제품들은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을까. 에디터 | 오찬석
 

 

세로그립을 장착한 S1 시리즈. S1은 올라운드 성향으로 동영상을 자주 촬영하거나 비교적 라이트 유저에게 적합하며, S1R은 고해상도 성향으로 대형 인화를 필요로 하는 사진가에게 적합하다.

 

루믹스 S1 시리즈는 현재 올라운드 콘셉트의 S1과 고해상도 콘셉트의 S1R로 구분된다. S1은 2420만 화소와 S1R 대비 우수한 동영상 성능, S1R은 4730만 화소로 사진의 화질에 보다 포커스가 맞추어져 있다. 이들은 현재 출시된 소형 풀사이즈 포맷 미러리스 중 가장 우수한 ‘화질, 동영상 성능, 전자식 뷰파인더’ 스펙을 갖추고 있다. 이 카메라를 직접 사용해본 유명 작가 2인의 사진을 짧게나마 소개한다.

 

 

끝판왕급 화질을 표현하는 S1R은 웅장한 미국 서부 풍경을 담아내기에 전혀 부족함이 없다. ⓒ Annie Griffiths

먼저 내셔널 지오그래픽 최초의 여성 사진가중 한 명인 ‘애니 그리비츠(Annie Griffiths)’는 S1R과 24-105mm 렌즈를 가지고 미국 서부를 향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웅장하게 펼쳐진 미국 특유의 자연 풍경을 촬영했다. 4730만의 고화소가 표현해내는 세부 묘사와 DR 11.94(Photons to Photos 측정 값)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계조는 미국 서부의 웅장함을 담기에 충분했다. 그녀는 파나소닉과의 인터뷰에서 S1R의 유연한 카메라 설정 시스템으로 그때그때 완벽한 설정을 빠르게 찾아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유황광산에서의 촬영은 최악의 조건을 갖추고 있었지만, S1은 그를 초월하는 ‘바디 신뢰도’와 손 떨림 보정’ 그리고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을 가지고 있었다. ⓒ Daniel Belehulak

2014년 서아프리카 에볼라 확산 현장을 촬영해 2015년 퓰리쳐상을 수상한 ‘다니엘 베레훌락(Daniel Berehulak)’은 S1과 50mm 렌즈를 들고 인도네시아를 찾아갔다. 그곳에서 그는 세계에서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유황광산과 광부들을 촬영했다. 그가 촬영한 S1과 50mm 렌즈가 만들어낸 결과물은 광부들의 피부 주름까지 세밀하게 묘사한다. 센서와 렌즈의 IS가 동시에 작동하는 듀얼 IS, 그리고 우수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 덕분에 빛이 매우 부족한 유황광산에서도 풍부한 컬러를 담아냈다. 그는 유황광산은 상당히 열악한 촬영환경이었지만 루믹스 S1의 우수한 성능을 테스트하기에 완벽한 장소였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