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긴 공원을 홀로 걷는 노신사를 모습을 발견하고 그의 뒤를 한참이나 좇았습니다.느리지만 생기있게 걷는 그의 모습을 바라보면서 나의 미래가 투영되었습니다.어느 덧 타향살이 24년 째...항상 낯선 곳에서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또 고향으로의 귀향을 갈구하지만 지금은 떠날 수 없고 그리워하기만 하여야 하는 그 심정으로 그의 모습을 먼발치에서 담은 장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