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던 서울 거리

2021-07-08 · CONTEST

장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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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을 잃은 것 같은 기분이 들 때면 곧잘 혼자 밤거리를 걸었다.
가장 좋아하는 곳은 서울 광화문 앞 세종대로였다. 대학생 시절 교보문고에 가려고 꽤나 많이 들렀던 거리.
무엇하나 재미 없는 게 없었던 그 때의 추억을 떠올리며 목적지 없이 걷다보면 어느새 어지러운 마음이 진정되곤 했다. 그리고 그 때 남긴 사진 한 장은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단단하게 채워주는 조각 하나가 되었다.

서울, 야경, 광화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