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ak 14n, 24-70mm N 렌즈, 1/2000sec, f 2.8, 52mm 제주도 다랑쉬 오름위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패러글라이딩 하는 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속에는 푸른 창공을 날으는 패러글라이더들을 무지개 색으로 삼각형 구도로 담고 싶다는 맘이 늘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앞에 장애물없이 찍으려고 오름 사면에 가파른 곳엥 쪼그리고 3시간여를 뷰파인더에서 눈을 떼지 않은 채, 제 마음속에 그려둔 장면이 나올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찰나의 그 순간이 오자 촬칵 촬영하였습니다. 이 날 이 사진 한장만 찍고 하산하였습니다. 제 마음속에 그 사진이었기에 더 촬영할 필요도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