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시간 동안 한 무리의 오리들을 따라다녔다. 가만보니 한 마리의 색이 다른 오리만 따로 떨어져서 겉모습이 다른 무리들 주변을 서성거리고 있었다. 순간 우리 사회에 퍼져있는 소수에 대한 편견을 인간 사회가 아닌 이 오리들의 무리속에서 찾아서 표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만히 뷰파인더에 눈을 떼지않고 지켜보았다. 순간 일사분란, 리드미컬하게 목을 움직이는 모습을 보며 마치 그들만의 리그속에 절대 들어올 수 없다는 공고한 몸짓을 오른쪽 자신들과 색이 다른 그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 듯 하였다. You are not like US. 너는 우리와 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