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면 상승으로 수몰 위기에 처한 키리바시. 그린란드에서 하루 평균 녹아내린 빙하 약 85억 톤. 북극곰과 회색곰의 이종교배로 탄생한 ‘그롤라 베어(Grolar Bear)’라는 새로운 종의 출현 등등. 멀게만 느껴지던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위기가 우리 눈앞에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이에 <월간사진> 편집부는 지구가 처한 위기에 많은 사람이 조금이라도 관심 가지길 희망하며, 그리고 인류의 아늑한 터전을 지킬 수 있는 대안에 주목하길 바라며 특집 ‘Climate & Environment’를 준비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이 촬영한 위성사진, 기후위기를 초래한 원인과 결과에 주목한 동시대 예술가들의 작업과 주요 전시, 일상에서의 탄소중립 실천법 등을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에 주목한 문화예술인들의 사례를 통해 지구라는 인류의 집을 지키기 위한 모두의 숙제이자 의무가 탄소중립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 되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