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겨울 졸업전시를 가진, 앞으로 전시장과 지면에서 자주 만났으면 하는 미래 작가들의 작업을 한데 모았습니다. 1분기 <월간사진>의 키워드 ‘사랑’ 범주 안에 있는 특집이라 할 수 있는데요. 1월 특집 ‘Cliché : Love’가 넓은 관점에서의 사랑이라면, ‘at the beginning’은 출발선에 선 누군가에게 보내는 사랑입니다. 대학이라는 울타리에서 막 벗어난 이들에게 필요한 건 애정 어린 마음이 담긴 응원일 테니까요. 무언가를 판가름하기 위해 준비한 특집은 ‘당연히’ 아닙니다. 기실, ‘핫’한 작가가 되면 어떠하고, 또 안 되면 어떠할까요. 벌써 재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처럼 앞으로도 즐겁게, 꾸준히 사진 작업을 하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가치와 의미가 있지 않을까요. 편집부는 열렬한 대학 생활을 보낸 미래 작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Your life’s shining like a VVS!

